국내 유일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가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차세대 호흡치료기 HFT700에 대해 1차적인 긴급 공급 조치로 65대를 국내 병원에 공급할 것을 요청받았다. 1차 긴급 수량 공급 후 16일 추가적으로 188대를 추가 요청 받아 현재 까지 누계로 253대를 국내 병원에 공급 진행 중에 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 병상 확보 명령을 지시함에 따라, 치료 장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정부 대응과 맞추어 멕아이씨에스는 HFT700 253대를 서울적십자병원, 중앙보훈병원, 성남시의료원, 국군대전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대형병원에 대해 공급하기로 했으며, 추가적인 물량 요청에 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현재 정부로부터 HFT700을 긴급 요청 받은 멕아이씨에스는 1,2차로 나누어 253대 공급 후 차후 정부의 긴급 의료 대응 계획에 따라 선 생산한 HFT700을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급 요청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멕아이씨에스는 이미 HFT700 1천여대 이상을 선 생산해 즉시 공급에 제약이 없도록 하고 있다.